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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핵심은 순도, 비타민 D와 병용하면 이로워 [알고 먹자 영양소]

오메가3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영양제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과 혈관 건강에 이롭게 작용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순도가 효과의 차이를 만든다ㅣ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시중에 출시된 제품은 다양하다. 순도부터 추출법, 원료까지 각자 강조하는 부분이 다양하다. 영양제 코너 앞에서 소비자들이 고민하는 이유다. 지금 오메가3를 선택해야 한다면, 비타민 d의 함유 여부를 살펴보길 권장한다.



오메가3와 비타민d, 암도 예방

햇빛 비타민으로 유명한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 향상에도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메가3와 함께 복용했을 때, 각각의 효능이 더 효과적으로 발현된다는 특징이 있다. 혈압을 낮춰주면서 호흡기 감염 위험을 감소시키는 시너지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of zurich) 하이케 비쇼프 페라리(heike a. bischoff-ferrari)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70세 이상 노년층 남녀 2,157명을 선정해 3년 동안 오메가3와 비타민 d를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요로 감염과 상부 호흡기 감염에 대한 위험도가 11%가량 감소했으며, 수축기 혈압도 2.52mmhg 낮아졌다.



이외에도 페라리 교수팀은 오메가3와 고용량 비타민 d 복용과 함께 간단한 근력 운동을 하면 암에 걸릴 위험이 61%나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타민 d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오메가3는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 “면역기능을 개선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암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연구진의 의견이다.



오메가3 순도도 매우 중요

오메가3 제품을 고를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이 '순도'이다. 오메가3 순도가 효과의 차이를 만들기 때문이다. 순도란, 오메가3 한 알이 함유하고 있는 주요 성분(epa 및 dha)의 함유량을 뜻한다.



dha는 뇌의 지방 성분 대부분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기억력 개선과 뇌 건강에 효과적이다. epa는 염증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혈행 개선에 특효다. 몸에 좋은 오메가3라도 순도가 낮다면, 이러한 효과를 적극 기대하기는 어렵다. 같은 크기라도 순도와 그에 따른 효능이 다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참고로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제품이라면 의무적으로 epa와 dha 함량을 표기해야 한다.



더불어 오메가3의 원재료도 확인해 봐야 한다. 오메가3는 크게 동물성 오메가3와 식물성 오메가3로 나뉘는데, 최근 트렌드는 식물성이다. 미세조류로 만들어서 산패 위험이 없으며, 동물성 오메가3와는 다르게 비린내가 없어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어서 그렇다. 소화 장애 및 알레르기에 대한 우려 역시 적어 꾸준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점도 식물성 오메가3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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